복권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복권(로.또)을 모두 내가 다 사버리면 당첨금이 얼마일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흐뭇해 하기도 합니다.
절대 흐뭇할 상황이 아니지만...
대충 복권기금으로 50% 정도 들어가고 나머지 50%로 당첨자의 당첨금으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확하게는 41%가 복권기금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이번 주 발매되는 복권이 모두 100억원어치이고 내가 모두 샀다면 받을 수 있는 당첨금은 59억원이 되는 셈입니다.
절대 이번 주에 발매되는 로또를 모두 사겠다는 호기를 부려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이런 호기라도 함 부려봤으면 좋을텐데..)
2분기 첫 로.또를 직장 동료가 샀습니다. 직장 동료 4명이서 로.또계를 하고 있는데(저는 게을러서 매주 사지를 못하지만) 부지런한 직원이 있어 한 주도 놓치지 않고 4장씩 사고 있습니다. 로.또를 사서는 카톡으로 올려줍니다. 아주 성실한 직원이지요.
오늘 저녁은 이번 주 1등 당첨 소식을 기다리며 꿀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발 1등 좀 되어 보자... 빚 좀 갚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