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개화시기가 지나고나면
곧 목련이 필텐데 2021년은 년초부터
스트레스가 너무 누적된 무거움에
동네 꽃집에서 튜울립을 사다 꽃병에 가지런히
꽂아도 봤지만 역시 봄에는 여리여리하고 가벼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새싹만큼 마음을 들뜨고 부지런하게
만드는 게 크게 없엇던듯... .
물론 봄이 오면 대청소 한 판벌이고
코로나19 팬더믹이 가라앉거나
종료된다면
육중하고도 과묵하게 장시간
우리 가족을 가뒀던 현관문을 힘차게 밀고
남쪽바다 어디든 여행갈 마음이 앞선다
여행가려면 집안 대청소랑 빨래, 수리,
보수는 필수겠지
봄맞이 대청소는 피곤할지 몰라도
코로나 팬더믹 종료 후 가족여행은
1순위 희망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