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명화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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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강남구의 수서역 근처에 서울시로부터 최초의 노인특화 기관으로 지정받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광평로에 자리 잡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천모)은 지역사회 내의 아동, 청소년, 노인, 지역주민의 여러 가지 문제를 예방ㆍ치료하고 특히 노인특화사업 복지관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 사회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명화 신바람 대학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취미, 여가생활을 지원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만들고, 사회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정부의 대책이나 모든 제반 상황들이 인터넷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 문제들을 해소하고자 어르신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2월에는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서울시의 많은 어르신이 스마트폰을 갖고는 있지만 제대로 활용을 못 하고 있는 점에 착안한 담당자가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활용 수업을 기획했다.
강의는 노지영강사(SNS소통연구소 성남지국장)가 진행했다.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카카오톡 활용, 다양한 앱 활용법에 대해 공부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수업은 전광판 스크린 앱 활용법이었다. LED 디스플레이 효과가 있어 간이 전광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미니 배너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공연 참관 시 응원 문구를 넣으면 반짝이는 큰 글이 움직여 보는 사람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장점이 있다.
수업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연을 볼 때 방청객이나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좋아하는 가수나 연예인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했는데 이제는 나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며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공연을 보러 가게 되면 꼭 활용해야겠다”며 기뻐하셨다.
스마트폰 활용법은 모를 땐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몇 번만 배우고 익히면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수업이 더욱더 활성화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