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에서 대판??? 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은...!! 직장에 새로온 사무장이라는 사람이 일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추석즈음에 새로왔는데.. 사무장이라는 직책은 처음이라 뭐든지 서툴고 그럴수밖에 없다고 이해는 하고 있었습니다..
몇달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할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한... 그런 태도에..
저의 인내심은 차츰 차츰.. 금이 가기 시작해죠..
그리고 결국 사건은 터지고 말았습니다..
사고가 터지고 수습은 해야 하는데.. 수습할 생각도 안하고 저 혼자.. 당황, 하면서 수습하고...
그래서 인내심의 끈이 끊어질랑 말랑 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국 터지고 말았죠..
그런데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관심도 없고.. 제가 아침부터 급 화를 냈다고 오히려 화를 내는 거에요..
물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다그친건 잘못이지만...
기가막혀서... 그전에 몇건의 사고들도 다 제가 수습하느라..
이리뛰고 저리뛰고...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해서 이런 벌을 받는건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데... 제가 떠나야 하나.. 그런 생각까지 들려고 한답니다....ㅠ.ㅠ
남녀 연인사이만큼이나.. 직장동료 사이에도 궁합이라는게 있나 생각이 듭니다..
그전 사람들하고도 친하게 지낸건 아니지만.. 이렇게 꼭지가 돈적은?? 없었거든요....ㅠ.ㅠ
여기다가라도 하소연을 하니.. 조금 기분이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