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도 경항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계획이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항공모함은 워낙 길이가 짧기때문에 캐터펄트를
이용해서 비행기를 집어 던지는 형태로 날려보내게
됩니다
항공모함의 캐터펄트는 함재기의 신속한
이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 설비입니다
모든 캐터펄트는 미국이 기술을 독점하고 있지만
중국은 전자식 캐터펄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
합니다(중국의 이야기는... 나와봐야 나오는거죠)
아직은 스키점프대 방식을 사용하고 있죠
미국 해군은 1954년부터 증기식 사출기를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 개발한건 영국이라고 하네요
영국 HMS Perseus 항공모함에 증기 캐터펄트가 시범적으로
장착되었고 이후 대부분의 항공모함이 증기 캐터펄트를
사용하게 되었고 비행기는 폭탄을 가득 싣고도 이륙할수
있게 되었죠
캐터펄트는 유압식, 화약식, 공기식, 증기식, 전자기식
으로 나눠진다고 하네요
미군이 운영하는 증기식 캐터펄트는 무려 사출능력이 40t
이라서 비행기가 자체적으로 날아간다기 보다는
공중으로 던져지는 수준인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런게 없는 경항공모함이라서
F35B형을 도입해서 수직이착륙으로 가는것 같은데요
비행기를 강제로 앞으로 끌어주는 방식이 캐터펄트
인데요
이륙시에는 항공모함은 최고 속력으로 이동합니다
앞에서 오는바람을 받아야 쉽게 이륙하기 때문
이죠
비행기는 큰놈이나 작은놈이나 다들 양력을 받아야
날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개발할때는 풍동이란걸 쓰죠
풍동은 영어로 Wind Tunnel인데요
한쪽에 강력한 터빈을 만들고 거기에서 바람을
한쪽으로 계속 강력하게 쏴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풍동 시험을 하려면 모형이 있어야 하므로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주로 하죠
하여간....
비행기를 띄우려면
뒤에서 밀어주는 강력한 힘으로 쏘거나
앞에서 강한 바람으로 양력을 만들어주거나
둘중 하나의 힘이 필요합니다
뭐... 앞에서 바람을 쏴주는 양력 보조 장치를
풍동을 이용해서 만들어준다면....
활주로가 짧은 구간에서도 쉽게 비행기가 뜰수
있겠죠
사실 공항에서 비행기가 뜰때도 굉장히 많은 연료를
싣고 이륙을 하기때문에 이륙때가 제일 위험하고
연료 비용도 꽤 많이 들죠
민간 항공기에 캐터펄트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인 승객에게 1G이상의 충격을 주기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무리지만
예를 들어 양력 보조를 위해 비행기 앞에서 이동형
풍동을 운용한다면...
민간 공항에서도 그런 방식을 사용할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